서당 운영은 사자소학, 급수한자, 데카르트 논술, 수학, 서예, 미술, 점핑 클레이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무료봉사 선생님들의 지도로 이루어졌으며, 학습 기간 동안 성실한 자세로 교육 받은 어린이에게는 모범상을, 매일 빠짐없이 출석한 학생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하고, 고사리 손으로 완성한 점핑클레이 작품을 전시해 축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 날 종강식에 참석한 김휴진 도량동장, 한정우 새마을문고 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미래를 밝게 비추어줄 새싹들에게 “장래에 큰일을 할 인재들이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13년이란 세월의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소나무 문고는 주위 타 문고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2년 동안 회장을 맡아온 김정희 회장은 “여름, 겨울로 매년 해 온 방학교실인데도 매번 새로움과 감동을 느낀다며, 이 방학교실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참된 가치관 형성과 지식함양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