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연두순방을 마친 성과가 이색적이었다

  • 등록 2008.01.26 14: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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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확연히 다른 모습

희망찬 칠곡 도농 복합물류 도시, 개발과 환경,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칠곡 시(市)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배상도 칠곡군수는 금년 14일부터 24일 사이 관내 8개 읍 면 연두 순방을 마쳤는데 지금까지의 관례에 벗어난 이색적인 순방이었다 하겠다.

우선 연두순방은 읍면 근제 순으로 하는 것이 통례였으나 이번 순방은 그 순서부터 달라졌다.

칠곡군은 8개읍면(3읍, 5면)으로 왜관읍, 북삼읍, 석적읍, 지천면, 동명면, 가산면, 약목면, 기산면순으로 되어 있으나 이번 순방은 읍면의 사정에 맞는 일정으로 추진되어 기산면을 시작으로 약목면, 지천면, 왜관읍, 북삼읍, 석적읍, 동명면, 가산면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렇게 지역 실정에 알맞은 순방으로 지역 초청인이 빠짐없이 참석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또 순방 시 각 읍면마다 환영의 작은 꽃다발을 받으면서 군수는 “꽃다발을 받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여러분이어야 한다”며 겸양해 하고 “내가 차를 마시지 않으니 아무도 마시지 않는다" 면서 차를 권하여 시종일관 파안대소(破顔大笑)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2008년 각 읍면에 추진하는 주요업무와 함께 군정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지루하지 않도록 설명을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는데 각 읍면에서 건의한 20여 가지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수행한 공무원들의 자료제출이나 보조도 없이 답변을 하고 군 사항이 아닌 도에 관한 사항도 도청에 근무한 경험으로 설명이나 답변을 하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순방을 마친 군수는 “전 군민이 희망과 기대가 차있었다”고 평가하고 전 공직자는 물론 각급 기관 모두가 군민과 지역을 위하여 희생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인 칠곡시(市) 건설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방시 주민설명 주요 내용]
 군정 전반에 관한 사항
칠곡군은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미래가 있고 희망적임(평균연령도 36세로 젊은 지역)
예산규모 2,541억(2002년1227억의2배, 추경시 3,000억기대)
칠곡군에 시행되는 타 기관사업 1조9천억
지천 ~ 매천간도로 완공 - 대구와의10분대진입가능지역
인도, 가로등 설치로 밝은 도시 건설
지방자치 경쟁력조사 경영부문 1위도시의 자긍심
개발환경교육이 조화로운 지역
-개발 : 영남권내륙화물기지조성, 현대차물류센터 건립 등 대단위사업 개발지역
-환경 : 왜관하수처리시설 증설을 비롯한 환경기초시설 완비지역
-교육 : 교육비28억6천만원지원, 평생학습도시, 강남구청과 교육협약-미래지향적교육도시
시(市) 승격추진 - 행정구역통합과 법 지방자치법 개정 양면추진
 각 읍면 추진 주요사업 : 322건 1천2백80억원(계속비 포함, 타 기관사업 미포함)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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