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재 생태복원이 안겨준 선물

  • 등록 2011.06.29 09:19:05
크게보기

바람재 복원사업! 전국 산림생태복원 대상 수상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시준)에서 응모한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은 과거 군사시설(벙커) 및 진입로 개설로 인해 깍이고 단절된 “바람재(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소재)”의 마루금을 복원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준비하여 2010년~ 2011년까지 5억원을 들여 4.0ha를 복원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는 훼손된 백두대간 마루금을훼손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한 지형복원과 자생 수종을 이식하는 식생복원을 동시에 추진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 점 등을 우수하게 평가하였으며, 특히 사방기술과 자연친화적 공법을 적용한 진입로 복원은 폐도 복원사업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높이 평가하였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한반도의 상징인 백두대간 마루금의 의미를 되새겨 옛 지형과 식생을 복원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사업을 통해 빠른 시일내 생태복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대회"는 산지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를 위하여 우수 시공·기술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아울러 생태보전·관리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홍보하기 위하여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2005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석종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