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화) 오전 9시 30분, 구미시청 3층 상황실국토부, 대구시보다 손 놓고 있는 경북도가 더 큰 문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김재영·신광도/이하 반추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연구용역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서 타당성 발표 시 우려되는 국토해양부와 구미시·경북도, 대구시와 구미시·경북도 간의 사생결단식의 첨예한 장기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최선의 ‘상생 대안’을 마련, 경북도와 국토부·대구시에 제안키로 했다. 반추위의 상생 대안은 다음과 같다.
【반추위의 상생 대안 = 국토부와 대구시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그 대안으로 10만톤/일 규모의 강변여과수, 인공습지 등 ‘비상취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체취수원을 개발하고, 이 사업에 경북도가 협력하고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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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위는 기자회견 직후 김관용 도지사(행정부지사)를 면담해 14일(목)까지 반추위의 상생 대안과 같은 경북도의 입장을 국토부와 대구시에 전달하고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반추위는 경북도가 14일 시한을 넘길 경우 15일(금)부터 도지사실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고 도청정문 항의집회도 불사하기로 결의했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 |
김창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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