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 국방부, 주한미군이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금오산 미군기지 반환 합의건의문에 서명하며, 향후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미군기지 반환에 물꼬를 텄다.
금오산 미군기지 반환 합동실무단 대표 합의건의문 서명식은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오전 11시30분에 열렸으며, 서명은 대한민국 대표 김사기 금오산도립공원관리소장과 미합중국 대표 대구지역미공병단 종D-김에 의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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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은 “이같은 자리를 마련 해주신 미군측에 감사드리고, 나머지 절차가 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하였고, 국방부에서 대표로 참석한 이민옥 부이사관은 “전국적으로 미결상태로 있는 SOFA과제가 많은데 구미시의 적극적인 자세로 빨리 해결될 수 있었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금오산 미군기지는 시설분과위원회와 주한미군지위합동분과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미공병단의 설계·시공에 따라 이루어지며, 빠르면 금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
김욱동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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