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문화원(원장 김교승)이 주관하는 "시민안녕과 지역발전 기원 금오대제"가 2011. 2. 17(목) 11:00 금오산 잔디밭 금오제단에서 개최되었다.
금년도는 구제역 및 AI예방 확산방지를 위하여 지산앞들에서 실시하던 정월대보름축제(달집태우기 및 민속놀이등)를 취소하고, 1998년부터 매년 대보름날을 맞아 금오산 잔디밭에 금오제단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고유제만 지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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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 하루전인 2월 16일에는 구제역과 AI예방을 위하여 사전 행사장 주변에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입구에 발판 소독기를 설치하여 구제역방제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제례를 거행하였다.
제례에 앞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도내가축과 구제역 예방활동으로 많은 어려움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 위로 및 조기 종식를 바라며, 한맺힌 응어리를 풀어주고 모든 갈등과 묵은 감정을 모두 풀어 버리고 화해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자는 뜻으로 살풀이춤을 이수한 영산무용단 류제신 선생의 살풀이춤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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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시장은 의료기기 투자유치단장으로 독일에 출장중이어서 김재홍 부시장이 초헌관을, 구미시의회 허복 의장이 아헌관을, 구미문화원 김교승 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그리고 시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
김욱동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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