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동해안 폭설피해 현장 방문

  • 등록 2011.02.15 08: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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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11~12일 내린 폭설이 녹기도 전에 또다시 동해안 지역일대에 강설이 예고되자 2월 14일 울진군 농업기술원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제설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작업중인 군부대 장병들 격려와 비닐하우스 피해농가를 위로하였으며, 공무원에 대하여는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교통두절과 고립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하였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 주택, 축사 등의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또 다시 동해안 지역에 최대 50㎝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울진, 영덕지역에 50사단 병력과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장비를 긴급 투입해 도로복구와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상특보가 발효되자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분야별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분야별담당공무원이 비상근무 실시와 동시 재해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번 2.11~12 폭설에 대한 제설작업 추진상황은 어제(13일)까지 제설장비 1,838대와 인력17,760명을 투입하였고, 오늘(14일)은 덤프트럭, 모래살포기 등461대의 제설장비와 2,122명의 인력을 제설작업에 투입하였으며, 부족한 장비와 인력에 대하여는 50사단과 해병1사단 등에 군병력을 추가로 지원 요청하였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이번 폭설에 따른 제설대책과 관련, 초기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로 제설차와 덤프트럭을 경북도 38대, 국토부 부산청 120대, 대구시 5대, 50사단 64대 등 227대를 지원 하였고, 특히 구미 등 인근 8개 시군에서도 18대의 제설장비를 긴급 지원하여 제설작업을 추진함으로써 간선도로인 국도 7호선을 조기에 개통하는 등 발 빠르게 재난상황에 대처하였다.
김욱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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