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만리 친정에 새해선물을 보내주어 넘 기뻐요

  • 등록 2010.12.27 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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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직원들의 결혼이민여성사랑이야기

 
노동복지과(과장 이창국)는 ‘10. 12. 23 10:30 구미우체국 회의실에서 구미우체국장(국장 김영호), 다문화센터장(대표 장흔성), 결혼이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 친정가족에 선물보내기" 전달식을 가졌다.

구미우체국에서는 직원 3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7개국 160여 결혼이민여성의 친정에 세대별로 라면1box, 김1box 등 8백여만원의 선물과 연하장을 우체국국제특송(EMS)로 발송하여 3일 후에 각 나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창국 노동복지과장은 “한국에서 잘 살아가길 기원하는 가족들에게 마음을 담아 정성스런 새해의 선물이 큰 격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십시일반 좋은 뜻에 동참해 준 구미우체국장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김영호구미우체국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먼 이국에 와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주어 오히려 감사하고, 직원들이 다문화 사랑이라는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어 고맙다”고 하였다.

구미우체국은 지난 9.6일 구미시다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약속하고 결혼이민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김욱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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