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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보랏빛 가을속으로” 문경 봉천사, ‘제6회 개미취 축제’ 7,000평 장관 속 성황리 개최

지난 9월 17일 개막식 성료 ··· 오는 10월 18일까지 한 달간 보랏빛 꽃물결 이어져
홍길춘 사회자의 명진행과 가수 조명섭 등 출연진 열연으로 개막 열기 뜨거워
7,000여 평으로 커진 대단지 ··· 연인원 1,400여 명의 땀방울로 일군 가을 명소
‘월방산 14미학’ 전 코스 포토존 지정 ··· 방문객 전원 도토리묵·3년 숙성 매실주스 무료 증정

가을 하늘 아래 연보랏빛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경북 문경시 월방산 봉천사(주지 지정 스님)가 전국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봉천사 개미취축제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한 달간 ‘제6회 봉천사 개미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은 홍길춘 사회자의 위트 있고 명쾌한 진행 속에 인기 가수 조명섭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봉천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무료 입장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가 제공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1,500여 평 늘려 총 7,000여 평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랏빛 꽃밭을 선보인다. 경사 40도에 달하는 산과 밭을 따라 펼쳐진 개미취 단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4회의 김매기와 10회의 방제 작업, 1만 3천여 개의 지주목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세우며 정성껏 일궈냈다. 재배 인력 연인원 1,000여 명과 축제 운영 인력 400여 명 등 총 1,400여 명의 땀방울이 모여 감동적인 풍경을 완성했다.


특히 아름다운 개미취 꽃과 월방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월방산 개미취 14미학(美學)’ 코스를 마련하고 전 구간을 포토존으로 지정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월방산 개미취 14미학 명소 코스]
제1경 두꺼비바위
제2경 오백나한
제3경 병암정
제4경 봉천대
제5경 파초정
제6경 자미성바위 (최고의 포토존 Best 1)
제7경 등굽은소나무
제8경 좌선대
제9경 봉천마루 (최고의 포토존 Best 2)
제10경 미륵바위
제11경 등대바위
제12경 송림숲
제13경 봉서재 (일주문 밖)
제14경 산지당 (봉천마루 위쪽 5분 거리, 월방산의 영지靈地이자 소도)


축제 기간 입장료는 개인 1만 2천 원, 단체(15인 이상) 1만 원이다. 모든 입장 고객에게는 봉천사에서 직접 만든 정성 어린 도토리묵과 3년 동안 숙성시킨 매실주스가 무료로 제공되어 한층 더 풍성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만 3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 역시 보랏빛 낭만을 찾아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위원장이자 봉천사 주지인 지정 스님은 “시간과 공간이 날줄과 씨줄로 짜여 완성된 7,000평의 개미취 언덕은 수많은 이들의 노고와 정성이 담긴 결실”이라며 “관람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방문을 부탁드리며, 아름다운 14미학 명소에서 보랏빛 개미취 꽃과 함께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따뜻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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