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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권우상 명작 동시 = 엄마의 제삿날

 

권우상 명작 동시 = 엄마의 제삿날

 

          엄마의 제삿날

 

오늘이 엄마의 제삿날이다

엄마가 보고 싶다

 

설날은 가까워지고

엄마는 멀어지고

 

멀리서도 엄마는

우리를 걱정하고 계시겠지

 

제삿밥 차려 놓고

자꾸 눈물이 난다

 

아빠도 울고

나와 동생도 울고

 

울다가 앞을 보니

엄마가 앉아 계신다

 

울고 있는 나를 따라우는 동생을 달랜다

 

엄마는

아빠의 손을 잡으며

 

저승에서도

아빠와 우리를

사랑한다고 했다

 

엄마를 만날 수 있는

제삿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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