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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국회의원,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박정희 폄훼 망언’ 강력 규탄

정청래 대표에게 공천 즉각 취소 촉구 ··· “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잘된 일인 것 마냥 묘사”
“남북 경제역전은 70년대 중반 박정희 임기 중에 이뤄진 것” ··· 역사왜곡 정면 비판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에게도 즉각 입장 표명 요구

강명구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을)은 5월 6일 오후 3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이 김일성보다 일찍 죽어서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발전했다”는 취지로 한 발언을 강력 규탄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 장 후보의 공천 즉각 취소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성명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구미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성명서를 발표한다”며 “장세용 후보의 망언은 역사적 사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그릇된 궤변이며, 전직 시장으로서의 품격은 물론 인간으로서의 예의마저 상실한 대단히 부적절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장 후보의 발언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체제 우월성을 부정하는 반대한민국’ 망언이자 ‘역사적 사실조차 무시한 역사왜곡’ 망언인 동시에 ‘북한의 3대세습 왕조체제의 본질을 은폐’하는 망언으로 규정하고, “남북한의 경제력이 역전된 시점은 70년대 중반, 즉 박정희 대통령 임기 중이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이미 70년대에 역전이 이뤄졌는데, 박정희 대통령께서 돌아가셔서 우리나라가 체제경쟁을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은 명백한 역사왜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향해 “장세용 후보를 그대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시킨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장 후보의 망언에 동조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장세용 후보의 공천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우리 국민의 아픔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를 이토록 비하한 망언 후보를 그대로 놔두고 출마시킨다는 것은 구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능멸하는 처사”라고 강조한 강명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서도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앞서 장세용 후보는 지난 4월 29일 양포동에서 열린 같은 당 이지연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 “80년 역사에 남북한이 갈려서 상호 발전 경쟁을 했는데 남한이 이겼다.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79년에 박정희가 죽었기 때문이고, 북한에 김일성은 오래 살았기 때문에 그래서 북한이 망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던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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