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우상 명작 동시 = 혜영이
혜영이
혜영인 우리 반 또래 친구
전학 간 후 보지 못해 그립다
새벽부터 떠오른 웃음 짓는 얼굴
하루종일 꽁꽁 숨어 숨바꼭질한다
보일 듯 찾을 듯 아롱거리다가
그림자처럼 어디론가 떠난 모습
예쁜 혜영인 나의 사랑
착한 마음을 보면 가슴이 뛴다
그리움으로 왔다가
사랑만 남겨 놓고 가버리고
지금은 어느 학교에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
양 갈래로 땋은 머리에 꽂힌
예쁜 나비 한 쌍
나풀나풀 날아와서
내 곁에 앉는 꿈을 꾸면서
계곡물이 강에서 만나듯
혜영일 만나기를 기다려본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