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면주부배구단(감독 박민호)은 매년 대회에 참가하였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번번히 예선탈락이라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충분한 연습과 준비 없이는 대회에 참가하는데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주부배구단 선수들은 금년에는 일찍부터 연습을 실시 월1회 정기연습과 더불어 대회개최 1달 전부터는 매일 연습을 하는 등 팀워크 중심으로 팀을 정비하여 장천면 주부배구단 창단 이래 유래 없는 종합3위, 면단위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장천면체육회(회장 김재걸)가 중심이 되어 주부배구단 후원회가 결성되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으며 대회당일에는 후원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띤 응원을 펼쳐 좋은 성적과 더불어 입장상과 인기상을 획득 두 배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부배구단 선수들의 열과 성을 다하는 노력이 있었지만 이들을 뒷바라지하며 후원해준 장천면민과 장천면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이성칠 장천면장은 주부배구단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17년 만에 이루어내 장천면의 쾌거로서 오늘의 성적은 단순히 배구대회의 성적이 아니라 면민들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큰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을 기점으로 장천면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선수들과 후원한 면민들에게 그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