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천안함 46용사들이여 조국의 품에서 고이 잠드소서

  • 등록 2010.04.29 08: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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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천안함 침몰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27일부터 오늘까지 시청 2층 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분향소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천시 간부공무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의 합동 조문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27일 첫날 하루 동안 5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특히, 이번 조문에는 이진모 50사단장을 비롯한 많은 군관계자와 예비역 중대장들이 분향소를 찾아 후배와 동료의 죽음을 안타까워하였으며, 중·고등학생과 교사, 각 종교단체 대표, 농업인·기업체대표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고인이 된 천안함 장병들을 애도했다.

박 시장은 조문 후 “시민들이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참석한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분향소 운영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조국의 영해를 지키다 희생된 용사들의 영정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천시청 분향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며, 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조문을 받는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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