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악협회와 남원국악협회 자매결연 협약식

  • 등록 2010.04.28 08:30:24
크게보기

 
지난 4월 25일(일) 저녁 제80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전북 남원시에서 제37회 춘향국악대전 국악인의 밤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명창, 명무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국악인들과 관계자, 구미국악협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악협회(지부장 이정희)와 남원국악협회(지부장 이상호)의 상호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이 있었다.

박록주선생을 추모하는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하고 있는 구미로서는 이번 양 국악협회간 자매결연식을 통해 국악발전과 더불어 지역문화예술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구미국악협회 이정희 구미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국악계의 대표적인 남원국악협회와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문화교류로 더 많이 배우고 익혀 구미의 국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남원지부장은 “박록주 국악대전과 관련해 구미와는 인연이 있으며 이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 양 도시의 문화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국악협회 이상호지부장은 현재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이사장으로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 춘향전국국악대전, 임방울전국판소리경연대회, 구미전국국악대전 등 후진양성은 물론 남원국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구미국악협회는 금오산 한여름밤의 국악산책, 구미국악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구미 국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