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YMCA 창립25주년 기념식 개최

구미시 치과의사회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구강건강지원협약 체결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개소 계획도 발표 - 인권복지 및 활동 지원 예정
14년간 봉사활동 이끌어 온 우리글배움터 교사회 정식 클럽인준

구미YMCA(이사장 김철호)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기념식을 가졌다.

구미YMCA 역대 이사장들과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김정삼 구미시법원장, 장봉환 원로목사(구미참여연대 공동대표), 남유진구미시장 등 내빈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구미YMCA는 지난 25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변화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구미시치과의사회(회장 도영주)와 구미YMCA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무료구강검진 및 치료지원을 공동을 진행하기로 ‘구강건강지원협약’을 체결하였다.

또 구미YMCA는 최근의 사회적 위기와 혼란 속에서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인권복지와 활동증진을 위한 ‘아동청소년사업 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지역사회의 열악한 아동청소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미YMCA 아동청소년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후원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 지역사회 기업/단체 중 그동안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산타보내기’, ‘평화콘서트’ 등으로 나눔운동을 함께해온 도레이새한, 영남에너지서비스, 새구미로타리클럽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10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우수회원 3명에 대한 표창과 1995년부터 15년간 활동해온 ‘우리글배움터 교사회(회장 주용숙)’를 정식 클럽으로 인준했다.

구미YMCA는 1985년 4월 26일 원평동 회관에서 첫발을 내딛은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로서 사회교육, 시민권익보호, 환경보존, 청소년육성, 사회복지, 시의정 감시운동, 반부패운동 등 다양한 시민사회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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