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경상북도 ⇔ 새로닉스·산코메탈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투자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10.04.27 08: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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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입주 1호 기업 탄생’

 
한일 합작투자로 태양전지 핵심부품 PV용 RIBBON 생산
구미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및 부품소재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입주 1호 기업 탄생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에 입주할 첫 기업이 탄생해 부품소재전용단지 투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지난 2010월 4월 27(화) 09:30 경북도청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허전수 새로닉스 회장, 이케카미 마사아키 산코메탈 사장과 주요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일 합작투자로 태양전지 핵심부품 생산

이번 투자 건은 구미시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새로닉스와 일본 비철금속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산코메탈의 합작투자로 법인(법인명 : 산코코리아)을 설립하고 1,000만불을 투자(새로닉스 60%, 산코메탈 40%)해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4단지 2B)에 생산공장을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산코코리아는 태양전지의 에너지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인 PV(태양전지)용 RIBBON 생산기술 분야에 업계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산코메탈로부터 도입해 생산하게 되고, 국내 주요 태양전지 모듈 생산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주요 태양전지 모듈 회사에서는 PV(태양전지)용 RIBBON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투자로 당초 부품소재전용공단 지정의 가장 큰 목적인 대일무역수지적자 해소 및 부품소재기술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구조고도화에 기여하고 태양전지 핵심 부품분야의 해외 기술을 국산화하게 됨으로써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지속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투자 결실

구미시는 지난해 8월 사업 투자지역 선정을 위해 여러 지역을 물색 중이던 새로닉스 관계자와 협의를 시작한 이래 적극적인 투자권유와 투자지원을 약속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회사 측에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번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첨단부품기업 유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투자를 결정해 준 대표적인 향토기업 새로닉스의 허전수 회장과 선진기술 도입 및 구미투자에 적극 협조해준 산코메탈 이케카미 사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도레이, 아사히글라스, 신일본석유 등 일본의 대표적 기업들이 구미에서 성공적으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볼 때 산코코리아 투자 또한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구미시에서는 공장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구미시 글로벌 부품소재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산코코리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오는 6월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3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투자로 지금까지 타 지역 부품소재전용공단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사례는 있으나 구체적인 투자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산코코리아가 실질적인 전국 1호 부품소재전용공단 입주기업이 될 것이 전망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첨단 기업의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을 집적화 시킴으로써 구미시가 신재생에너지 및 글로벌 부품소재산업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활발한 투자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문 의 : 구미시청 투자통상과 ☎ 450-5242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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