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홍보대사들의 홍보대사!”

  • 등록 2010.04.07 08: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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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직원들, 홍보대사 공연 관람하고 힘찬 응원

 
▲ 지난 3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레인맨’이 끝난 후 구미시 홍보대사 박상원씨와 구미시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보대사들 자부심 느낄 수 있도록 감동예우 갖춰
재경향우회원들에게도 공연 관람 등 홍보


“홍보대사는 우리 구미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분들의 인기가 높아야 우리 구미시의 인지도도 그만큼 올라가지요. 그래서 구미시의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직접 홍보대사들의 홍보대사가 되기로 했어요.”

구미시 직원들이 시 홍보대사들의 대중적인 인기를 높일 수 있도록 그들을 알리고 응원하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구미시 직원으로 구성된 문화스터디그룹 회원 24명은 지난 3월 24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홍보대사인 박상원씨가 출연하는 연극 ‘레인맨’을 관람했다.

두 달에 한번씩 문화예술공연을 보고 토론을 벌이고 지역의 문화적 기대치를 높여가는 문화스터디그룹이 그 첫 작품으로 ‘레인맨’을 선택한 것은 구미시 홍보대사 박상원씨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기 때문이다.

관람 후 뜨거운 박수와 함께 기념촬영도 하며 고향사람들의 애정을 듬뿍 안겨줘 박상원씨가 상당한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오는 4월 8일~10일(대구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 대구에서 갖는 지방순회공연에도 벌써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향우회와 지역 유관단체에도 공문을 보내 공연 관람을 유도했다.

구미고 출신으로 제대 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김태우씨의 지난 연말 콘서트에는 축전과 화환 전달로 구미시민들의 애정을 전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구미시 홍보대사는 모두 4명.

구미시 첫 홍보대사가 된 산동 출신의 인기탤런트 박상원씨를 비롯해 가수 김태우씨, 고아읍 출신의 개그맨 김종국씨와 선산고 출신으로 스타크레프트 부문에서 공식전 최다전, 최다승, 공식 저그전 최다전과 최다승, 공식 프로토스전 최다전 등 7개의 공식전 기록을 갈아치우며 프로게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프로게이머 이윤열씨 등이다.

구미시는 홍보대사들에게 매월 구미시 소식이 담긴 소식지 ‘예스 구미’를 보내고 홍보대사 직함이 표기된 명함을 제작해줘 자연스럽게 구미시를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에 따라 금오산 메론, 수점고구마, 곶감,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 구미시 농특산물을 보내 고향의 맛을 잊지 말라는 뜻을 전하는 구미시 직원들의 홍보대사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감동 예우가 긍정의 도시 구미시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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