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티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 드림스타트센터 소속 어린이 32명 참여해 즐겁고 신나는 토요일을 보냈다. 서울탐험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였고, 서울의 상징인 63빌딩을 방문, 전망대에 올라 서울시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 보았으며, 빌딩 내 수족관도 관람하였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63빌딩 내 왁스뮤지엄에서는 밀랍인형들을 둘러보며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밀랍인형 공포 체험 및 3D영상 체험도 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쉬는 토요일에는 집에만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도 오고 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너무 신난다. 학교에가면 반 친구들에게도 얘기해 줘야겠다”며 즐거워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토요체험행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김천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8월 문을 연 이후로 지역 아동들과 부모들을 위한 20여종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