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김천고) 학생모집 성공

자율형사립고로서 신입생 선발 첫 해를 맞은 김천고가 학생모집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80명 모집정원에 14개 시·군 56개교에서 411명이 지원하여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중 일반전형 수석은 김천중 이지호 군 (360점 만점에 349.1), 특별전형 수석은 중앙중 배창용 군 (360점 만점에 342.3),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수석은 구미 금오중 이완희 군 (300점 만점에 284. 0)이 차지하였다.

입학전형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내신반영을 중학교 2, 3학년 성적을 국, 영, 수, 사, 과 위주로 반영하였고, 내신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동석차를 인정하지 않고 중간석차를 사용하므로써 일선 중학교에서 산출하는 내신성적보다 점수가 최대 30점까지 내려가는 현상을 보였다.

그리고 일반전형에서 심층면접 60점이 반영되므로써 합격선 근방에서 당락이 바뀐 학생이 30여명이 생겼는데 이는 심층면접과 연관이 깊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의 비중이 고입시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김천고의 입시전형 방법은 앞으로 중학교 학생들의 내신성적 산출이나 학습방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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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사립고(김천고) 학생모집 성공

280명 모집에 411명 지원, 불합격자 1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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