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교육프로그램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과 관련하여 제기된 우려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안내하는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중국 측 입장을 소개하거나 정당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며, 6·25전쟁이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대한민국의 역사 인식을 전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은 중국이 ‘항미원조’라는 이름으로 왜곡해 온 6·25전쟁 인식과 선전 논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왜곡된 역사 인식과 실제 역사적 사실을 구분함으로써 6·25전쟁의 본질과 참전용사들의 희생,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보다 분명히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만 홍보물 제작·검토 및 검수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당초 교육 취지와 다르게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는 표현이 확인되었다. 이에 관련 게시물은 삭제하였으며, 교육프로그램은 중단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최윤희 명예 원장(전 합참의장)의 승인 및 관여와 관련하여, 교육프로그램의 기획·운영에 관한 결재·승인 등 어떠한 절차도 관여한 사실이 없다. 본 교육은 전쟁기념사업회 사업 계획에 따라 W아카데미 실무자가 발제·기획하고 내부 절차에 따라 W아카데미 부장 전결로 진행된 사항이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물 제작·검토 절차를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앞으로도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