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비처럼
나비처럼
노랑나비
흰나비가
넓은 깃에 하늘 품고
마음껏 날아 다닌다
갖고 싶은 욕심 다 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모습
귀엽고 예쁘기도 하다
나울나울 어여쁜 날개
사뿐사뿐 가벼운 발걸음
욕심 다 버리니 저렇게 행복하네
구름낀 하늘도 아름다워라
오색 무지개 만발한 꽃밭 위에
눈송이처럼 흩날리는 기쁨
향기로운 입맞춤에
파르르 떠는 햇살
엄마야 아빠야
우리도 저 나비처럼
욕심 다 버리고
저렇게 훨훨 날아다니자
나비처럼 저렇게
행복하게 살자.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