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민주진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경북교육살리기 70일 대장정’ 27일차 정책공약 발표회 개최

  • 등록 2026.04.20 22: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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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무상교통·교복 선택권 보장·특성화고 현장실습 개선·사회진출지원금 등 8대 중등 공약 제시

이용기 민주진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월 20일 ‘경북교육살리기 70일 대장정’ 27일차 일정으로 구미YMCA 강당에서 중등교육(중학교·일반계고·특성화고) 정책공약 발표회를 열고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중심에 둔 중등 분야 8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먼저 “일부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0교시 수업은 비교육적 발상으로, 학생의 충분한 수면을 방해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가로막는다”고 지적하며 ‘0교시 수업 폐지’와 ‘9시 수업 시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교육 과열과 학생 건강권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았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경북은 타 시·도보다 늦은 시각까지 학원 교습을 허용하고 있다”며 “중·고등학생 학원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이 오롯이 학생과 가정의 몫이 돼서는 안 된다”며 “사회진출 지원금 100만 원 지급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청소년에게 내미는 공적 지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도내 9개 시·군에서 청소년 무상교통이 시행되고 있다”며 “도내 모든 지역 학생들이 교통복지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 무상교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용기 예비후보는 ▲교복 학생선택권 보장 ▲특성화고 현장실습 제도 개선 ▲중등 겸임교과·상치교과 제도 개선 ▲지역 학생 축제 한마당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질의응답 자리에서 구체적인 정책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교권보호의 방안에 대해 이용기 후보는 “교사들이 분리요청할 수 있는 법제도가 올해 3월부터 생겼다. 문화로서 관계형성을 해결하도록 하고, 교사들이 분리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청이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형성”이라고 말했다.

 

사회진출지원금 예산 확보 계획에 대해 이용기 후보는 “2026년도 경북교육청 예산은 총 5조 5,893억원이다. 이중 기관운영비가 1,107억여원으로 과도하여 기관운영비에서만 약 160억 가량은 확보가 가능하며, 그 외 예산은 필요 불급한 사업예산을 삭감하면 전체 사회진출지원금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미에 건립 중인 경북도립도서관의 비용 증가 문제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절차를 투명하게 하겠다. 청소년의회, 학부모의회, 교직원의회를 통하여 정책을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이번 중등교육 분야 공약이 지향하는 바는 경쟁 중심 교육에서 ‘존엄·권리·참여’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이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지키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용기 민주진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1년간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근무한 평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12일 경북지역 시민단체·시민이 결성한 ‘경북교육희망 2026’ 경선에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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