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 2026학년도 신입생으로 부자(父子)와 모자(母子)가 동시에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강영진·강다윗 부자와 김정미·김민우 모자다. 이들은 새로운 도전과 전문 기술 습득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나란히 입학해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영진 씨는 “아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공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반드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다윗 씨 역시 “아버지와 함께 배우며 더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정미 씨는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공부이지만 아들과 함께해 두렵지 않다”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우 씨 또한 “어머니와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게 되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는 건설기계 분야 인력 양성 전국 유일의 학과로, 교내에 건설기계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운영하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 운전 및 정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높은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박홍순 학부장은 “세대가 함께 배우는 모습은 평생교육의 좋은 본보기”라며 “학생들이 최고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대는 3일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제35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승환 총장은 2026학년도 신입생으로 2,959명의 입학을 허가했다. 이로써 전문학사 과정 2,056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265명, 산업체위탁 524명, 계약학과 89명, 편입학 25명이 입학을 완료했다.
이승환 총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대학 생활은 일생에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공의 기본기 위에 AI·디지털 활용 역량, 협업과 소통능력 강화, 그리고 실력만큼 신뢰를 쌓는 전문인이 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