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은 지난 10월 17일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신진시장 상가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남긴 사례를 보듯이 재래시장은 다량의 가연물질과 건물의 밀집·노후화로 대형화재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중앙시장(원평동) 등 관내 재래시장 등에 대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래시장 불조심 캠페인’을 일제히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원평동 중앙시장에서는 구미시와 함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이 실시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조심어깨띠 착용해 홍보전단지등을 이용 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불조심 생활화 당부와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아울러 노후된 전기·가스시설 점검도 병행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하여 유사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장상인들의 자율방화환경을 조성시킬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재래시장 기동순찰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며, “재래시장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상인 중심의 자율책임형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당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