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회의는 경북 내 산불 발생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77⇒137)하는 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중심의 체계적 산불진화 및 현장지휘 체계 확립하고 의용소방대와 연계한 산불진압을 통한 예방감시 및 진화활동 전개를 통해 소방 및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한 산불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 내용은 민간자원인 의용소방대를 활용 산불 예방홍보 및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중심의 산불 초동진화체제 확립 및 유관기관 공조 강화, 체계적 상황관리 및 산불 현장통합지휘체계 확립, 산불전담 진화자원인 인력 및 장비 확충 방안 강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대책 내용에 따르면 예방홍보·감시를 강화해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등 소각행위 ‘119신고 의무화‘하고 특히, 마을별로 소각일시·장소 등 지정, 소방차량 배치 후 공동 소각하도록 계도하고, 의용소방대 감시반 편성,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소각 등 미신고 행위를 집중 단속하게 된다. 또한, 구미소방서에서는 산불조심기간 중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20명으로 소방산불 진화대를 구성해 초동진화에 집중투입 후 잔불진화정리 단계에서는 관할 소방관서에 출동대기토록 조치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산림은 한번 훼손되면 원상복구하는데 최소한 50년이 걸린다”며, “소방중심의 산불예방 및 진압체제 구축으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 또한 등산 시 담배를 피우거나 밥 짓는 행위 등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사소한 행동조차 절대로 삼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