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대실시는 올해 인력증원 계획에 따라 기본교육 이수 후 본서에 배치된 신규 소방공무원 9명을 출동빈도를 고려한 소방력 재배치로, 전원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로 우선 배치해 격무부서의 3교대 근무체계를 대폭 확대하고,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업무를 담당하는 현장 활동 부서의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그동안 경찰, 교정직 등 다른 특정직 공무원들이 3교대에 이어 4교대를 추진하는 반면, 대부분 2교대 근무인 소방공무원들은 상대적인 사기저하 뿐만 아니라 현장 활동의 피로누적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에 항상 노출돼왔다. 이종관 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인력 신규인력 배치로 3교대 근무 부서가 확대되면서 소방관들의 체력관리나 격무해소는 물론 사기진작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안전구미 실현’을 위해 한발 빠른 현장대응력을 갖추고, 소방인력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