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중소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미국 방산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경북형 국방혁신단(G-DIU) 방산혁신 특별 세미나’를 12월 11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역 방산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청운대에서 진행됐다.

세미나는 △발표Ⅰ- 중소기업의 국내 방산시장 진입 전략(장희선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신속시범사업부장) △발표Ⅱ- 기술혁신형 기업의 미국 방산시장 진출 전략(류화 Delta One LLC 대표) △패널토의 △협약체결(미국 방산기업 컨설팅社 Delta One LLC &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방산사업 참여 절차 및 미국 조달 시장의 구조, 실제 미국 시장 진출 사례 등을 다루며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알에프온 등 지역기업 대표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산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 해소,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맞춤형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립금오공대는 지역 기반의 방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북형 방산혁신단(G-DIU)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애로 해결, 기술사업화 지원, 개방형 오픈랩,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방산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장(단장 직무대리)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외 방산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과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