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강화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미대 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미래농업고 2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취업 역량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실습과 발표 중심의 교육과 전문학과에 맞는 체험학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 전문 강사의 직장 예절 및 CS(고객응대) 교육, 금융, 선 취업·후 학습 강의로 실무 중심의 진로 및 취업 역량을 키웠고 저녁 시간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팀워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후 조별 팀 미션을 수행하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 조직 적응력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와 직장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며, 예비 직업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다졌다.
한국미래농업고의 미래 곤충산업과 연계한 곤충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곤충산업의 생태적·경제적 가치와 미래 직업 가능성을 체험, 탐색하며, 전공과 진로의 연결성을 직접 확인했다.
한 학생은 “곤충산업이 단순히 생물학이 아니라 식품, 의약, 환경 분야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배웠다”며 “전공을 취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 총장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고교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배우며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별, 학과별 직무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산업과 연계된 실전형 취업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일할 준비가 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