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힘 3차 세미나’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9.15 2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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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위기, 경북의 저출생 종합 대책」 15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개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과 다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부처와 지차체, 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경북의 저출생 정책에 대해 논의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북의 저출생 정책을 점검하고 경북이 성공모델로서 역할하도록 역량 다할 것”

경상북도 발전을 위한 시리즈 세미나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의 3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

 

경상북도 국회의원(강명구·구자근·김석기·김정재·김형동·박형수·송언석·이만희·이상휘·임이자·임종득·정희용·조지연)이 공동주최하고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리즈 세미나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힘’의 3차 세미나는 「인구 절벽 위기, 경북의 저출생 종합 대책」이라는 주제로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이 주도하여 국민의힘 경북도당을 중심으로 경북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힘’의 이번 3차 세미나에는 김형동, 이상휘, 임이자, 임종득, 이인선, 유상범, 강선영, 최은석, 최수진 등 국회의원들과 정부 부처와 지자체, 연구원 등 약 200여 명의 참석자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저출생 정책은 만남 주선, 출산, 신혼부부 지원 등 시작을 위한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면이 있어 또 다른 역차별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한 정책 추진으로 실제로 청소년 아이를 키우는 4050 세대에 대한 지원까지 병행된다면 만연한 비혼주의와 딩크(Double Income, No Kids) 기조 타파 등 인식개선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북의 저출생 정책이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에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역량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김세나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고,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았으며, 이선영 저출생고령사회위원회 인구전략국장,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강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를 맡은 김세나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북의 ‘인구 동향 분석’과 ‘도민 인식조사결과 분석’을 통해 현재 경북이 처한 현실을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진단하였다. 특히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기 위해 지역별로 인구 구조, 산업 구조, 남녀 비중 등 각기 다른 변수를 면밀히 살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진행된 토론을 통해 △청년 및 여성의 유턴 정책 강화 △보육 및 돌봄 인프라의 질적 개선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양극화 해결 △공공 및 민간 주도의 주택공급 강화 및 다변화 방안 모색 △선호도 높은 기업 유치로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 3차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향후 계획된 마지막 세미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4차 세미나는 <경북 SOC 사업에 대한 점검 및 미래 비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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