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채 먹사니즘 경북대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출마 선언

  • 등록 2025.08.26 2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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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연대, 혁신으로 경북도당을 새롭게 만들겠다”

정용채 먹사니즘 경북대표가 지난 8월 25일(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선언했다.

 

정 대표는 출마의 변에서 “폐쇄적 운영과 소극적 활동에서 벗어나 당원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당을 만들겠다”며 “현장 속 소통과 사회 각계와의 연대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 기반을 단단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도당 운영의 3대 목표로 ▲현장 중심(당원·시민과 직접 소통, 당원배가 최우선) ▲역량 강화(민주주의 이해 확대 및 민주시민 활동 지원) ▲연대 강화(노동·환경·경제·시민사회 등 각 단체와 협력)를 제시했다.

 

정용채 먹사니즘 경북대표는 이번 출마 선언에서 도당 운영의 구체적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운영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형식적인 회의 문화를 탈피하고, 당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하조직 체계 확립을 강조하며, 지역위원회·상설위원회·비상설특별위원회·당원배가특위 등을 기능별로 정비해 역할 분담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슈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전담부서와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중앙당–도당–지역위원회 간 상시 소통망을 구축해 민감한 현안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정 상임대표는 구체적인 운영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먼저 민주시민 교육프로그램을 매월 1회 이상 정례화하고, 신규 당원에게는 필수 과정을 의무화해 학습된 권리당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시 당원배가 활동을 강화해 공개 모집과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우수 당원을 포상하는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사회 연대 강화를 위해 환경·노동·청년·여성·경제 단체들과 정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현안에 대응하는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당원 소통 간담회도 분기별로 정례화해 의정 보고회와 주요 이슈 토론회를 함께 열고, 지역현안 대응 전담부서 및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방선거 TF 운영과 청년 정치학교 개설을 추진, 지방의원 활동 평가제를 도입하고 공정한 후보 검증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차세대 정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당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석부위원장 선출제 도입을 언급하며,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이 러닝메이트 형태로 나서고 당원이 직접 선출하는 구조를 마련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용채 상임대표는 “민주당 경북도당이 더 이상 닫힌 조직이 아닌, 당원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형 도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북에서 민주당의 희망을 일궈내는 도당 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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