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회장 고병헌)는 구미시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신중년고용지원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 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업 15여 곳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중장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제도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 요건 ▲채용 요건 ▲지원 금액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 제도는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대해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당 월 최대 42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경북경총 관계자는 “중장년 인재는 실무 경험과 현장 이해도가 높아 즉시 투입이 가능하며,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사업이 구미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별 맞춤 컨설팅, 채용 연계, 사후관리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