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보 창간 18주년 기념 축시 = 기억속에 영원히 남을 이름이여!

  • 등록 2025.06.02 1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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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일보 창간 18주년 기념 축시

 

                         기억속에 영원히 남을 이름이여!

 

                                     成海 권우상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경북의 산업도시 중심 구미에서

18년의 세월을 다독이며

밝은 횃불 하나 높이 올랐다

 

보라! 아름답게 빛나는

저 산봉우리 밝은 불꽃을

높이 떠오른 태양의

저~ 늠름하고 웅장한 모습을

 

넓은 세상으로 도약하는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정의로운 언론의 깃발 올리며

 

깊은 바다처럼, 높은 산처럼

끝 없는 암벽을 타고

무수한 능선을 넘어

이상과 포부를 어깨에 메고

 

힘차게 내일을 다지면서

세상을 멀리 바라보면서

사회 구석구석 돌아보면서

소외된 계층을 찾아다니면서

튼튼한 땅에 뿌리 내렸다

 

올바르고 정직한 신문

기쁨과 사랑이 넘쳐나고

어디에 내 놓아도 자랑스러운

호수처럼 정겨움이 묻어나는

언제나 앞에서 뛰는 내고장 소식

 

경북지역에서 슬픔과 고통으로

얼룩진 약자의 편에 서서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안고

오만과 독선을 도려내어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실천해 가면서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당찬 다짐과

각오로 거친 파도 헤쳐나가며

 

따뜻한 숨결로 경북도민이

하나 되어 정론직필에

굳은 신념을 둘 것이니

 

산업도시 발전에 공로에

걸맞게 아름다운 구미를

애향운동의 기수로 가꾸어

 

궂은 비가 내려도

구미일보 가는 곳에는

언제나 살맛나는 웃음꽃

활짝 피는 세상이 되게 하여

 

축복과 함께 행운이

만천하에 깃들 것이니

그 든든한 이름이여

만세에 영원히 빛날 것이다

 

천지신명은 알고 있으리라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등불임을

구미일보 만세! 천만 군중들이

가슴 뿌듯하게 환호하는

저 함성 곳곳에 메아리친다

 

기쁜 일이든 슬쁜 일이든

구미일보는 지역발전 자부심에

명실공히 도민의 참된 양심과

정의로운 언론의 칼날이 되어

 

썩은 곳, 물러진 곳

과감하게 도려내어 경북의

자존심이 되어 이백오십사만

도민과 함께 뭉쳐 살아갈 것이니

 

그 이름 장하다 구미일보여!

가슴 뿌듯한 18년의 세월

눈보라를 헤쳐온 강인한 의지

어찌 잊으리, 잊으리..

우리의 가슴속 깊이 영원히

빛나는 역사에 남을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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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成海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시인. 아동문학가. 극작가. 칼럼니스트

권우상 기자 lsh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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