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3/4분기 화재발생현황 분석

  • 등록 2009.10.12 07: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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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건수, 재산피해는 증가, 인명피해는 감소

 
구미소방서(서장 이종관)는 구미지역에 발생한 화재는 전년도 보다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는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화재 277건, 인명피해 19명(사망3, 부상16)에 재산피해 15억 7천여만원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기간 화재 255건, 인명피해 26명(사망5,부상21), 재산피해 12억 3천 6백여만원에 비해 화재는 22건 증가, 재산피해 3억 3천 4백여만원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7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원인별로는 인적 부주의가 119건(42.9%)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 전기 53건(19.1%), 방화의심 27건(9.7%), 기계 25건(9%) 순이며, 이처럼 인적 부주의 원인화재가 많은 것은 담배 45, 쓰레기소각 8, 불티 8, 불장난 11, 음식물조리 11건, 용접11건 등 세부현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시민들의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 33건(28%), 임야 16건(13%), 공장(작업장)등 산업시설 12건(10%), 건물기타 9건(8%), 차량 5건(4%), 음식점 4건(3%)순이며, 이는 전기·가스취급 부주의와 불티 등 대부분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주택(아파트)화재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난방기 등 사용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어느 계절보다 화재발생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에게 따뜻함과 편리함을 주는 전열기구이지만 조금만 부주의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평소 119신고, 소화, 피난 등 화재발생시 대처요령을 숙지해 둘 것”을 당부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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