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수기관 벤치마킹차 구미방문

  • 등록 2009.10.01 08: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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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권사무소 이주노동자실태조사관련

 
국가인권위원회부산인권사무소에서 이주노동자 지원실태 연구관련 전국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하기위해 이광영 소장외 3명이 9월 29일 구미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구미시정 현황 및 외국인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의 정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이 입주해 있는 개나리아파트를 찾았다.

이번 방문 목적은 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체계에 있어 전국 우수기관인 구미시와 안산시의 외국인 지원정책, 다문화 가정 지원현황 및 이주노동자의 우수 지원 시책 등을 보고 부산지역 이주노동자 지원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방문 하였다.

이광영 소장은 인사말에서“구미시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으로 구미시의 우수한 외국인 지원정책에 부산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국내체류외국인이 110만시대에 접어들면서 근로자를 포함한 5,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구미시는 다가올 글로벌 국제화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자 외국이주노동자들 및 결혼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위한 국제화 인프라 확충에 고심을 하고 있다.

일례로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와 국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하여 2008. 4월 에 전국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UN Global Compact(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였다.

UN Global Compact(유엔글로벌콤팩트)가입으로 UNGC가 표명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10대원칙을 적극 지원하고 발전시키고자 기관 활동의 모든 부분에 단계적으로 적용,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글로벌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려는 구미시의 의지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국제화 마인드를 갖추어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2008. 1. 10 구미시는 거주외국인지원조례를 제정하여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지역사회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강구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미혼여성 근로자들도 입주를 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추었으며 행정적으로는 외국인복지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편성 외국인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생활정착 및 문화공동체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구미시의 외국인복지시책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부산인권사무소 이광영 소장은 부산지역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책수립에 양도시간 적극적인 정보교류를 통하여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시책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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