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원 상모사곡분원 휘모리풍물단(단장 한상백) 20여명은 상모사곡동의 박정희로를 행진하면서 구미시민의 염원을 담아 신명나는 지신밟기 풍물한마당을 펼쳤다.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있고 박람회의 주무대인 박정희체육관으로 이어지는 박정희로가 있는 상모사곡동은 박람회 기간동안 수십만명의 인파가 찾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봄부터 생가 앞 공터를 아름답고 옛정취가 있는 새마을꽃밭으로 변모 시키고 꽃길을 가꾸며 관광객 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박세범 상모사곡동장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주변분위기 때문에 염려의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신명나는 풍물행사를 개최한 풍물단의 정성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행사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모든 잡귀는 물러가고 희망의 축제로 매듭지을 수 있기를 함께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