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인술 30년

  • 등록 2009.09.01 00:36:09
크게보기

30년 역사 바탕으로 제 2의 도약 다짐

 
“30년을 한결같이 성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지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구미 대표 의료기관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하 순천향 병원)이 9월 1일, 개원30주년을 맞이했다.

79년 지역에서 유일하게 종합병원으로 문을 연 순천향병원은 그간 개원이래 입원환자 300만명, 외래환자 670만명, 신생아 출산은 8만명 등 지역 병원으로서는 보기드문 의료실적을 거뒀으며 시승격 31년인 구미시의 발전과 더불어 구미공단 근로자 및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순천향 정신’으로 순천향병원은 100명의 의료진과 500여명의 직원들은 지역민들의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으며 나라 경제 및 구미공단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설, 의료장비, 의료인력 보강에 꾸준한 투자를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굳건한 신뢰를 확보해 왔다.

특히 지난해 15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오천환 병원장은 순천향 중앙의료원의 산하 네트워크를 통해서 유능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심혈관조영기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특성화 진료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22개과에 400병상을 운용하고 있는 순천향병원은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응급의료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등의 주요 질환별 센터화를 추진하여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의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다. 내부시설 역시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는 외래와 병동 전체가 깨끗하고 아늑하게 새단장 되었으며 84년부터 시작된 무의촌과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의료봉사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오천환 병원장은 “30년간 축적한 역량과 잠재력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병원은 오늘 9월 1일 구미시민복지회관에서 내빈과 직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개원 30주년을 기념식을 갖고 기념식에 이어 30년 병원과 함께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지역민과의 화합의 장을 열고자 3일 구미문화예술회과에서 열리는 전유성 초청강연을 비롯하여 헌혈의 소중한 뜻을 되새기고자 직원헌혈캠페인이 열리며 9월에서 10월까지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무료진료 및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꽃전시회 ▷웃음치료강좌 ▷당뇨병특강 ▷3代 가족 이벤트 등 생일 30년을 맞은 순천향병원은 9월 한달간 축제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