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

  • 등록 2009.09.01 0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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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가을철 신종플루 유행대비 구급활동 대응지침 추진

 
구미소방서(서장 이종관)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감염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 사망자 발생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11월 중에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선에서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들의 감염 방지를 위해 ‘신종플루 대비 구급활동 대응지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만들어진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발열, 기침, 콧물·코막힘,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이번 지침은 ‘구급대원 현장 출동 시 개인보호장구(마스크, 장갑) 착용 철저’, ‘이송 후 소독실 활용 대원 및 차량소독실시’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종관 소방서장은 “갈수록 확산되는 신종인플루엔자는 치명적인 유행성 질병이기 때문에 항시 그에 맞는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일반 응급환자의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구급차 내부와 구급 기자재의 철저한 소독 및 소방대원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신종플루 감염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
1. 외출 후나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온 후 반드시 손 씻기
2. 기침과 재채기를 할 경우 반드시 휴지,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기
3. 평소 규칙적인 생활, 정기적인 운동 등 건강에 유의
4. 의심증상 발생시 즉시 지역 보건소나 거점병원(차병원)을 찾아 진료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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