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12월 26일(화) 연말연시를 맞아 형곡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삼성원을 방문하여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삼성원은 1955년 부모 잃은 전쟁고아를 모아 함께 생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46명의 아이들이 머무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삼성원 관계자는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구미도서관에서 상반기에 우리 원의 아이들을 위하여 그림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 지도 등 찾아가는 나눔 독서 활동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이렇게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까지 지원해 주셔서 더욱 고맙고, 우리 아이들을 보살피는데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