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과 기업의 행복 나눔의 시작

  • 등록 2009.08.18 06: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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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면 은기리 봉항마을과 한신중공업(주) 자매결연

 
지난 14일 어모면 은기리 봉항마을에서는 지난해 어모면으로 이전한 한신중공업(주)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한 가족이 되는 즐거운 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광 한신중공업(주)과, 김영박 어모면장, 강인술 시의원, 봉항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항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특히 한신중공업(주)에서 여름철에 마을 어른들이 시원하게 보내시라는 뜻으로 마을회관에 에어컨을 기증하였고 마을에서는 정성스레 수확한 복숭아를 한신중공업(주)에 전달하였다.

어모면 은기리 봉항마을 이장(김점수)은 “한신중공업(주)와 뜻 깊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마을 주민 모두가 따뜻한 농촌과 고향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자매결연 추진에 노력해 준 김영박 어모면장께 감사한다. 올해 우리 마을이 살기좋은 마을에 선정되어 마을 곳곳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한신중공업 직원들을 한번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광 한신중공업(주) 사장은 “어모면으로 공장이 이전한 지 이제 1년이 되었고. 그동안 회사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지역과 화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봉항마을에 와서 보니 농촌마을이지만 특색있고 주민들의 손길이 마을 곳곳에 느껴진다. 앞으로 우리 회사에서는 마을의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김영박 어모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항마을과 한신중공업의 자매결연을 축하드린다. 1사1촌이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봉항마을과 한신중공업은 지속적 교류와 나눔의 실천으로 성장해 나가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봉항마을과 한신중공업은 한 가족이 되어 이제 첫 발을 내딛었다. 앞으로 끈끈한 정으로 농촌과 기업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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