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9년 8월 15일 시로 승격해 이날로 60돌을 맞는 김천시는 지나 온 60년을 되돌아보고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서는 시립국악단 타악팀의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선정한 자랑스러운 김천인과 김천 기네스 시상, 미래를 향한 힘찬 비상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김천비전 레이저쇼가 펼쳐져 경축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
이와 함께 예술회관 전정에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빗내농악이 식전, 식후 공연으로 펼쳐지며,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지나 온 김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옛 모습 사진도 감상할 수 있었다. 기념식이 끝나면 저녁 7시 30분부터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시립예술단 한 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려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인기가수 특별공연이 펼쳐져 종합스포츠 타운 광장을 시민들의 뜨거운 축하열기와 아름다운 음률로 장식했다. 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15만 김천시민이 서로 화합하고 미래 6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김천 60년은 과거를 되돌아보는 의미도 있지만, KTX 김천역사, 혁신도시 건설, 삼애원개이전 개발, 일반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김천~전주간 철도부설로 녹색성장시대를 선도하며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김천시의 미래비젼과 15만 시민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