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시설이나 여가시설 등은 주로 산간이나 해안 등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차가 출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소방용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여건에 맞는 신속한 진압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출동로 및 수원을 조사하는 등 "소방 활동 정보카드"를 정비하고, 관계자 소방훈련을 통한 위험대응요령 교육·훈련 강화 등으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특별소방검사를 통해 수련시설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방화관리자의 자체방화관리 상태, 불법구조용도변경, 소방차량 진입가능여부 등을 점검한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99년 씨랜드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청소년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여가시설 이용객들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