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에 맞춘 명륜교실 인기 높아

  • 등록 2009.07.27 2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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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구미시지회 초등학생 대상 한자, 예절교육 실시
지역의 덕망 있는 어르신 강사로 활용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잊혀져 가는 전통윤리와 생활예절, 한자교육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명륜교실을 운영한다.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회장 이대규)주관으로 7. 22(수)부터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년2회 운영된다.

학생들은 웃어른들을 대하는 방법과 바른 말씨와 습관이 어떤 것인가를 배우며, 또한 제사지내는 방법, 절하는 방법, 온라인에서의 예절 등 생활예절교육을 통해 반듯한 청소년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되며 특히 전직 공무원, 노인회장 등 존경받는 어르신들을 강사로 활용하여 교육의 효과를 더 높이고 있으며, 옛날 이야기와 함께 배우는 한자와 고사성어는 재미있는 강의로 인기가 높다.

이대규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은 "잊혀져 가는 우리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옛 선조들의 지혜로운 삶을 통해서 웃어른을 공경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이 커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최윤구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을 강사로 활용함으로 삶의 의욕과 활기로 건강을 유지하고 더불어 전통윤리 퇴색으로 명륜교실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때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건강한 청소년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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