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건강생활 1530 운동 특강

  • 등록 2009.07.21 2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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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인동보건지소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7월 17일(금) 건강증진사업장 (주)한화구미공장 근로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1530이란 주제로 운동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바른 건강지식의 보급을 목적으로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를 초청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행동 금연, 절주, 운동실천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활동량이 적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하지만 부적절한 생활행태를 개선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며 건강수명의 연장도 얻을 수 있다.

첫째는 금연이다. 흡연자는 금연의 날을 스스로 정하고 중독이 심하면 보조제를 사용하며 한번의 실수는 실패가 아님을 기억하자.

둘째는 술을 줄이자, 지나치게 관대한 우리 음주문화가 문제다, 술이 세면 남자답다(?). 남자다움을 유지하려고 폭주를 반복하고, 반면 약하면 남자답기 위해 오기로 마시는 음주행위는 근절하자, 1일 적정 음주량은 소주의 경우 4잔 이하다. 특히, 여자는 지방세포가 적고 수분 또한 적어 지나친 음주는 유방암 발생을 높이기도 한다. 또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술 분해효소가 선천적으로 적다.

셋째, 커피는 적당량은 마시자. 위장장애가 없으면 1일 3잔 정도는 괜찮다. 커피의 성분은 혈당조절과 췌장암 발생을 감소시키는 좋은 점도 있다.

넷째 매일 걷기운동을 하자. 걷기의 장점은 질병의 예방 등 수없이 많지만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할 뿐이다. 공기와 같은 존재로 날마다 걷는 일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1974년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걷는 원숭이가 머리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두발로 걷게 되자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손동작이 뇌를 자극해 두뇌가 발달된 경우라 할 수 있다. 매일 속보로 1시간정도 걷기 운동을 꼭 실천하자.

건강을 지켜주는 걷기의 바른 자세는 다음과 같다 ①턱은 당기고 시선은 15m 앞을 본다. ②가슴은 펴고 허리를 위에서 당기듯이 뽑아 올린다. ③팔은 힘을 빼고 활기차게 흔든다. ④발은 11자로 뒤꿈치부터 디딘다(이때 무릎 펴는 것이 중요). ⑤보폭은 키의 0.45배 정도로 걷는다. 따라서 건강하기 위해서는 좋은 것(약, 보조식품)을 찾지말고, 나쁜 것(흡연, 음주 등)을 피해야하며, 건강행동(걷기운동)을 정확히 알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그듭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근로자들은 이번 교육을 기회로 건강생활 실천을 한걸음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구미보건소는 계속적으로 예방교육과 건강클리닉 운영 등 근로자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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