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 입원한 생후 5일된 소아환자(신생아)는 호흡곤란과 청색증으로 수술과 치료가 필요했다. 하지만 소아환자는 한국아버지와 인도네시아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500만원이 넘는 치료비에 수술에 엄두를 못내는 상황, 병원에서는 어린이 재단에 의료비지원신청을 의뢰하였고 LG 이노텍에서 후원금을 쾌척했다. 이번 후원으로 소아환자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폐출혈과 동맥관개존증,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진단 받아 동맥관결찰 수술을 받았으며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마친 후 한 달여만에 건강을 회복했다. 전달된 500만원의 후원금은 다문화가정의 소아환자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사용되었다. 3월 협약 체결을 한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이와 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치료비, 후원금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 이노텍 (구 LG 마이크론)은 경북지역 소아환자를 위하여 2009년 3천6백만원을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