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시장 취임 3주년, 민생현장에서 그 의미를 찾았다

  • 등록 2009.07.03 0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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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 박시장, 민생현장 구석구석 누비는 실용행보 계속

 
박보생 김천시장은 7월 3일(금) 민선4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기념행사 대신 민생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와 함께 시민들을 격려하고 남은 임기동안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등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취임 3주년의 의미를 찾는 실용적인 행보를 보여 주었다.

이날 박시장은 아침부터 이·통장연합회에서 초청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여론 및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역점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으며,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에는 장애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들의 불편사항 파악과 함께 앞으로 장애인의 편익증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중소기업인 신흥정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기업 활동 애로사항 파악과 함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으며,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상품생산 및 고용창출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심시간에는 시의회에서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시정업무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동반자로서 상생 협력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오후에도 한 군데라도 더 둘러보기 위한 박시장의 열정적인 발걸음은 계속됐다.

점심식사를 하자마자 잠시 쉴 틈도 없이 덕곡동에 소재한 덕일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미래 김천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관계자들에게 어린이들이 해맑게 자라 지역사회를 위해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노인복지시설인 월명 성모의 집과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지난세월 모진 풍파를 겪으면서도 아들, 딸들을 훌륭하게 키워 내신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정례석회에 참석한 박시장은 산하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온 시정을 되돌아보면서 소회를 밝혔으며, 장기비전과 앞으로의 시정운영 구상을 제시하고, 전 공직자와 시민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이었던 하루를 마감했다.

한편, 박시장은 지난 취임 1주년과 2주년을 맞았을 때도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역축산농가, 경제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시정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실용시장으로서의 참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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