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내연차 부품기업의 탄소중립 현장 방문

  • 등록 2022.10.26 1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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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수) 자동차부품 글로벌강소기업 한호에코스티㈜ 사업장 찾아
탄소중립화 현장진단을 통한 중소기업의 생존해법 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내연차 부품기업의 탄소중립 현장진단을 위해 10월 26일(수) 경상북도 영천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한호에코스티(주)(구.한호산업(주), 대표이사 강동한)를 방문하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연차 부품기업의 탄소중립 현황과 제조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지원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공정과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1999년에 설립한 한호에코스티(주)는 자동차 내연기관의 변속기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체 매출의 30%이상을  독일 ZF사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에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한호에코스티㈜는 단조·열처리 등 고탄소 뿌리산업을 영위하였으나 전기차 전환과 글로벌기업의 부품공급선에 대한 탄소중립 제재에 직접 노출이 되어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친환경 고효율 생산공정과 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날 김학도 이사장은 ‘탄소중립수준진단’을 통하여 에너지소비 현황을 분석하고 연간 765tCO2(181백만원) 탄소배출 저감플랜과 연계지원 정책사업을 소개하였다.

 중진공에서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탄소중립수준진단’은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정·장비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하여 ▲탄소저감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자금, 컨설팅, 시설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전환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호에코스티(주) 강동한 대표는 “중진공의 탄소중립수준진단에 참여하여 탄소저감 방안을 제공받아 유럽 수출 시 탄소국경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탄소저감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하여 친환경 전기차 시장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보조금‧융자‧교육 등의 정책사업을 통해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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