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만병의 근원

  • 등록 2009.06.19 0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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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3水 Day 당뇨교실 특강 열어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6. 17일(수) 10시 고혈압, 당뇨 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구미 강동병원 배종대 과장이 만성질환의 위험요인 중 하나인 비만관리에 대해 교육해 지역주민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식습관이 고열량 음식은 많이 섭취하는 반면 활동량이 부족하게 되면서 비만인구가 급속히 증가되고 있다.

비만은 단순히 ‘살이 쪄서 불편하다’ 정도가 아니라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정체중을 초과 할 때는 적극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관리를 해나가야 한다.

강동병원 배종대 과장은 비만을 예방하는 것은 먹은만큼 소비하면 되는 단순한 원리에서 시작되지만 실천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하며 실생활에서 살이 찌기 쉬운 식습관에 대해 설명했다.

무조건 음식을 안먹는다거나 한가지 음식만을 섭취하면서 살을 빼는 것은 몸의 영양균형을 깰 수 있고 요요현상을 촉진시키는 행동이므로 세끼는 규칙적으로 먹되 양을 적절히 조절하고 간식이나 야식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말했다.

또한, 식이요법과 병행하여 반드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어야 체중을 줄이고 근육의 소실도 방지할 수 있다.

운동은 한번에 강도 높게 하는 것 보다 하루 30분~1시간 정도로 매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고혈압, 당뇨 환자는 특히 운동시 다른 합병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동 및 식이요법 외에도 최근에는 체중감량을 위해 식욕억제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약제에는 소량의 마약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없이 무분별하게 약을 복용할 경우 몸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미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교육 외에도 만성질환의 위험요인 및 합병증과 관련된 특강을 통해 지역주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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