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 제패

  • 등록 2022.06.27 16: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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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 남자 단체부 우승!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포츠단 배드민턴부가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에서 강호들을 물리치고 창단 첫 패권을 차지했다고 6월 27일(월) 밝혔다.

 

김민호 감독이 이끌고 있는 배드민턴부는 지난 정읍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자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창단 2년차인 새내기 배드민턴부가 좋게 준우승 한번 한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 대회 우승과 3위로 행운이 아닌 실력이라는 밑바탕으로 견고하게 팀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추진, 조윤성, 노경규, 추찬 등 김천대 남자부 단체전 A팀은 지난 동계방학부터 휴일까지 반납하며 뜨거운 땀을 쏟으며 조직적인 훈련에 매진했으며, 김민호 감독과 천세도 코치의 자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 역시 선수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민호 배드민턴 감독은 “나는 옆에서 박수치는 역할만 했다. 모든 것은 우리 선수들이 다 했으며, 약간의 부족한 부분이 생겼을 때 우리 천세도 코치가 그 부분을 매워 주는 역할을 했을 뿐, 내 역할을 없었다”며 모든 것을 출전 선수들과 코치의 공으로 돌렸다.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인 주장 추진 선수는 “얼떨떨합니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지도해 주시는 부분을 믿고 따르니 이렇게 큰 선물을 받는듯합니다. 꿈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축하하고 고맙다. 운동부 학생들 하나 둘 성적을 내고 전국 상위권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게 보인다. 그 모든 것이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땀방울 아니겠는가? 우리 대학 역시 기적의 밑거름인 그 땀방울의 가치를 기억하고 더 좋은 대학으로 발전하는 땀방울을 흘릴 것이다. 우승한 배드민턴 A팀에게 축하하며 단체전 3위를 차지한 B팀에게도 축하를 전한다. 그리고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를 격려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대학교 배드민턴 남자부는 3개 팀이 출전했으며, A팀(추진, 조윤성, 노경규, 추찬)은 우승을 B팀(김차연, 조정연, 권봉조, 최우진)은 3위 그리고 C팀(오시헌, 이정우, 박승규, 전찬웅)은 8강에 진출하는 등 사상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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