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도서관, ‘2022 목요 공감 아카데미’ 개최

  • 등록 2022.06.03 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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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테마는 역사와 미술, 지역시민 위한 인문학 강연 진행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 지역 서점 삼일문고와 연계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난해에 이어 ‘2022 목요 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금오공대 도서관(관장 박인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지역 서점인 삼일문고(대표 김기중)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목요 공감 아카데미는 지역 시민들의 인문학적 문화 체험과 소양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문학, 역사,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각 주제와 관련된 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금오공대 도서관 내 공감마루와 삼일문고에서 각각 진행되며, 6월에 이어 9월과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6월 테마는 역사와 미술로, 김채린 작가를 초청해 ‘파리와 경성을 걷는다; 예술로 보는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가 열렸다. 6월 2일(목) 금오공대 도서관 공감마루와 삼일문고에서 첫 번째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6월 9일 목요일 두 번째 강연이 예정돼 있다. 금오공대에서 오후 4시, 삼일문고에서는 오후 7시 30분 같은 강연이 진행된다. 김채린 작가는 「세 번째 세계: 우리가 몰랐던 그림 속 시대와 역사」, 그림책 「겁쟁이」등의 책을 출간하고, 예술사회연구자 및 공연기획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어 오는 9월에는 ‘근대적 우울과 모차르트, 시민의 태동과 베토벤’을 주제로 정윤수 작가의 음악·사회 분야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문학이 테마인 10월에는 김응교 작가의 ‘윤동주가 던지는 질문, 김수영이 던지는 질문’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금오공대 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금오공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kumoh.ac.kr)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금오공대(054-478-7168), 삼일문고(054-453-0031)로 하면 된다.

  박인호 금오공대도서관장은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와 북콘서트에서 나아가 보다 심층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목요 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지역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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